인천시 선수단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빛 낭보를 전하고 있다.

[한국뉴스=김향훈기자] 인천시는 대회 이틀째인 16일 오후 6시 현재까지 금 17, 은 20, 동 38개로 총득점 3만729.50점을 얻어 종합 1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수영 차건우(지적장애)가 이날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육상 종목에선 김황태(지체장애)가 남자 400m T45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전시 종목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하는 인천의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한영석(지적장애)은 400m T20에서 은메달, 김윤호(지체장애)는 창던지기 F43/44에서 동메달, 김혜미(지적장애) 창던지기 F20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볼링 양현경, 배진형, 고영배, 김기남(시각장애)은 혼성 4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사격에서도 박승우, 오홍진, 김문열(지체장애)이 혼성 3인조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구기 종목 토너먼트 경기에서도 연일 선전을 이어갔다. 인천시는 시각장애인 남자 5인제 축구 B1 종목에서 대전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시각장애인 남자 골볼 OPEN 예선2에서도 대전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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