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민들이 느끼는 안전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지방경찰청의 체감안전도 점수는 72점으로 전국 17개 지방청 가운데 16위 수준이었다.

인천경찰청의 체감안전도는 2017년 상반기 14위·하반기 12위, 2018년 상반기 16위·하반기 14위 등으로 계속해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천 미추홀경찰서의 올해 상반기 체감안전도는 전국 255개 경찰서 가운데 254위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인천지역 경찰서 중에는 남동서(248위), 서부서(223위), 삼산서(215위), 부평서(195위), 논현서(190위) 등이 체감안전도 하위 20%에 포함돼 있다.

한편, 체감안전도 조사는 경찰이 치안활동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한 번씩 지방청별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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