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거버넌스 구축 등이 타 지자체보다 특별한 정책으로 평가 받아

[한국뉴스=김향훈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최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원체계부문 1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7년과 2018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이어 3년 연속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가 지난 1년 간 도시공간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되짚어보고 평가하는 것으로 우수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항목으로는 4개 부문(도시사회, 도시환경, 도시경제, 지원체계)의 각 지표를 합산하여 평가하며 특히, 올해는 접근성 지표를 도입해 단순히 생활 기반시설(이하 인프라) 수의 많고 적음만이 아니라 실제 주민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는데 얼마나 편리한가를 반영하는 등 평가지표의 질적인 부분을 강화했다.

시흥시는 4개부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비도시지역 난개발 방지를 위하여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 군수 협의회 운영 및 2018년 개발제한구역 시민체험단 등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노력으로 사회조사 보고서 공표, 시흥 인포스토리 개설, 시민인권학교 개설, 학습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은 다른 지자체와 다른 특별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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