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월 31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입국장 세점이 9월까지 매출액 188억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라고 3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주류가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인·홍삼 및 기념품 등이 26%, 화장품은 17% 수준이다.

입국장 면세점 운영으로 출국 시 구입한 면세품을 여행기간 내내 들고 다녀야 했던 여객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다.

해외여행 후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한 정 모씨(46)는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해보니 귀국 시 양주나 지인들 선물을 사기에 편리했다”며 “향후에도 해외여행 후 귀국길에 입국장 면세점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입국장 면세점 임대수익을 활용해 우수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입국장 면세점 임대수익의 사회 환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