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안제근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 교육부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검단·가정·영종지역 신설의뢰학교 4개교 중 검단5초와 루원중 2개교가 최종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2개교는 지난 4월 17일 실시한 중앙투자심사에서 ‘실제 분양공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유 등으로 재검토된 바 있으나, 시교육청은 유관기관 및 사업시행자와 분양일정 및 학교용지 추가 확보 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협의를 진행했다.

학교별로 보면 검단5초는 최근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확대 발표 등에 따라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어 현재 100% 분양완료 됐으며, 10~11월 추가 분양계획 예정으로 검단지역의 안정적인 학생 배치와 과밀학급 해소에 물꼬를 트게 됐다.

루원중은 루원시티와 가정지구 및 향후 가정2지구 입주에 따른 인근학교 과밀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여건을 확보하게 됐다. .

이번에 교육부에서 재검토 통보를 받은 영종하늘1중, 하늘5고에 대해서는 개발사업 진행사항을 면밀히 검토·보완해 적기에 학교신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차기 중앙투자심사에 재심사 의뢰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학교신설 확정으로 신도시 개발지역 학생배치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게 되었고, 향후 송도·검단·청라·영종지역 등의 공동주택 건설 등 개발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적기에 학교신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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