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지역 기업의 2/3가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30일 인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스마트공장 관련 인천지역 기업 의견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3.9%가 스마트공장을 알고 있으며, 65.9%(이미 구축 17.4% 포함)가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 이유로는 65.5%가 생산성 향상을 꼽았다.

반면 스마트공장 구축 의향이 없는 이유는 관련 정보 부족(24.5%), 기존 설비, 공정 활용 어려움(20.8%), 전문 인력 부족’(18.9%)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컨설팅 및 전문가 파견(25.8%)을 꼽았으며, 기업의 제조수준 진단 및 스마트공장 구축 로드맵 제시(22.7%)가 기업에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현재 스마크공장 지원사업이 설비 구축에 집중되어있는데, 업체별로 컨설팅 및 교육을 우선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기업의 규모, 업종, 역량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지원 금액과 사업기간을 확대해야 하며, 기업인들의 인식제고를 위한 설명회 등 홍보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