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반려동물협회와 유관기관, 대학, 전문가 집단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체육·예술 행사인 ‘2019 제1회 인천 반려동물 문화예술대축제’가 다음달 5일과 6일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반려동물 대축제는 ‘나의 사랑 펫, 네가 있어 행복해!’란 주제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마음껏 대지를 누비며 가족간의 끈끈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장으로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과 운동회, 강연, 토크쇼, 체험행사, 반려동물 사생대회, 각종 전시, 부스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5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독 스포츠 시범단의 ‘어질리티 공연’과 강아지 케릭터 사생대회, 플라이볼 공연, 반려동물 토크쇼, 반려동물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이어 6일에는 독플러 시범공연, 반려견 동반게임, 반려동물 장기자랑, 동물 재활등 물리치료 특별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행사로는 ▲주인과 닮은 반려동물 선발대회 ▲반려동물 패션디자이너 선발대회 ▲현재 모델견으로 활동중인 미니비숑 ‘콩이’와 사진찍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 ▲반려동물 행동교정 체험 ▲반려동물 무료미용 ▲셀프 기초미용 체험 ▲펫푸드 만들기 ▲반려동물 모양 머리띠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행사장 주변 부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행사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아픈 강아지 무료치유 이벤트’를 실시해 선정된 아픈 반려동물에 대해 호전될 때까지 치료와 치유요법을 시행한 후 건강한 상태를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짙어가는 가을에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마음껏 놀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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