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 강화군 강화향교와 교동향교는 최근 대성전에서 관내 유림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孔紀) 2570년 추기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석전대제는 전통, 고전, 예술적 가치가 세계에서 유일해 국가 중요 무형문화제 제85호로 지정됐으며,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강화향교와 교동향교는 각각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34호와 제28호로 지정되어 있다.

군은 “석전대제가 충효사상과 가정·생활예절 등 우리문화의 전통윤리관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향교의 모습을 확인시켜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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