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에서 대모잠자리 등 멸종위기종 곤충 발견
인천대공원에서 대모잠자리 등 멸종위기종 곤충 발견
  • 안제근 기자
  • 승인 2019.09.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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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잠자리
대모잠자리
[한국뉴스=안제근기자] 인천대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대모잠자리와 쌍꼬리부전나비가 잇따라 발견됐다.
 
인천녹색연합과 생태교육센터 이랑은 올해 5·7월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 숲 치유센터 인근 습지와 인천수목원에서 이 2개 곤충류를 각각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대모잠자리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한국·일본·중국 등지의 저지대 연못과 습지에 주로 서식한다.

쌍꼬리부전나비 역시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경기도·서울·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서식이 확인됐지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서식지가 점차 줄고 있다.
쌍꼬리부전나비
쌍꼬리부전나비

인천녹색연합은 공원 내 습지를 비롯한 서식지가 제대로 유지·관리돼 이들  멸종위기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또 인천대공원을 비롯한 주요 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이 서식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서식 현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생태교육센터 이랑 관계자는 "특히 멸종위기종 번식기에 풀베기나 해충 방제 작업을 할 때는 미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확인된 곤충류는 총 1만8천158종으로 이 중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26종이다.

인천에서는 멸종위기종 가운데  대모잠자리·왕은점표범나비·꼬마잠자리·물장군 등이 발견됐다.

인천시는  늦반딧불이·큰주홍부전나비·늦털매미·넓적사슴벌레를 보호종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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