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동양파라곤 아파트 현장 민원 속출...주민들 공사 중단해야!
검단 동양파라곤 아파트 현장 민원 속출...주민들 공사 중단해야!
  • 안제근 기자
  • 승인 2019.08.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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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안제근기자]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인근 주민들이 최근 착공한 동양건설 아파트 현장에서 소음·먼지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현재 검단신도시에서 동양건설은 총 877세대 아파트를 건립하고 있다.

최근 공사를 시작한 동양건설 현장은 검단신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1천여 세대이상 아파트가 입주해 있다.

아파트 등 일정규모 이상 건설 현장에는 현장 내 비산먼지 저감시설, 소음 등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 건설사는 구청에 비산먼지발생신고 및 특정공사 사전신고를 해야 하며, 각 현장에 보통 세륜기, 방음벽 등은 기본적으로 설치한다.

세륜기는 트럭 등 모든 차량이 외부로 이물질이 반출되지 않도록 하는 차량 세척시설 이다. 방음벽은 일반적으로 공사현장 와곽에 설치하는 휀스다.

그런데 검단신도시의 경우 여러 건설사의 공사가 진행되면서 전체 건설사 아파트 현장 외곽에 공동으로 몇 곳만 세륜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최근 검단신도시의 경우 현장 내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인근 2km까지 날아가 피해를 주고 있다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동양건설 현장은 야산을 깍아내 단지 조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다른 현장에 비교해 먼지발생이 많고, 인근에 아파트가 조성돼 있어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주민 A(54.여)씨는 “세륜시설 등 환경위해방지시설은 각각의 현장마다 설치해야 하는 것이 원칙 아니냐”며 “동양건설은 현장인근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구는 동양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동양건설을 옹호하고 있는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현재 민원이 발생해 현장 확인 후 개선조치 명령했다”며 “계속해서 민원이 발생될 경우 개선될 때까지 공사중지 시킬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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