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한국뉴스=양다겸기자] 해양경찰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해양치안분야 우리 중소기업 수출 진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그간 쌓아온 해양치안 분야 국제협력 연결망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하고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치안분야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정부관계자와 사절단 방한 시 사업기획 ▲수요기업 발굴 등 협력사업 지원 ▲수출 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등이다.

해경은 해양치안분야 전문성 및 국제협력 연결망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국내기업 해외마케팅 역량을 결합하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그 간 쌓아온 국제협력 연결망이 해양경찰 업무에서 뿐만 아니라, 침체에 빠진 우리 중소조선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기회가 있어 뜻깊다”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출증진 등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국제협력 연결망과 기술력이 동반상승 효과를 발휘한다면, 우리 중소조선 기업들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현재 협업으로 진행 중인 중소조선업계 현장 간담회를 적극 지원해 중소조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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