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청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섬 지역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지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옹진군 서해5도 덕적고·대청고·백령고·연평고 학생들에게는 교통비와 시험 장소로 이동하는 전세버스를 지원하며, 강화군 서도고와 옹진군 영흥고 학생들에게도 교통비와 수능 원서비를 지급한다.

또 수능을 치르기 전 섬에서 미리 나온 학생들이 인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숙박비와 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섬 지역 학생들은 보통 수능 전에 미리 육지로 나와 1주일가량을 머문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 옹진군과 섬 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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