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14일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유동수·김교흥 공동위원장과 조택상 부위원장이, 위원으로는 신은호·이병래·김희철·박성민·강남규 등 시·구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의 경제도발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인천시 소재 기업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유동수 공동위원장은 “중앙 정부에서 일본 경제침략에 대응해 수립중인 예산들 중 최대한 많은 예산이 인천시 소재 제조업체에 지원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의하여 준비해 나가겠다”며 “특위가 중앙정부와 인천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해서 일본 의존형 산업구조를 바꾸어 나가는 데 일조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교흥 공동위원장은 “부품,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기업에 대한 지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해야한다”며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특위에 기업인, 학계 등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가시적인 지원성과가 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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