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시는 지역 노인들의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자들이 8천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번 정부 추경에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118억원(국비 59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에 확대 추진하는 사업은 ▲2천10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 ▲기존 사업에 참여중인 어르신에게도 연말까지 연장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함께 시는 올해 상반기에 수립된 노인일자리 활성화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실질적인 소득보충에 기여하는 일자리와 베이비부머세대 등 노인들이 다양한 특성과 경륜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등 맞춤형 일자리 1만8천개를 추가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 ▲같이家U(같이가유) 실버사원 ▲우리학교 I(아이) 지킴이 ▲실버스마트폰 소통강사 사업을 진행하고, ▲시니어행복지도사 ▲1:3세대 소통강사 ▲찾아가는 예술단 ▲우리동네 홍보단 등 경륜전수형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시범사업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찾아 내년도에는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반영할 계획이며, 이번 추경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일부 시범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병석 노인정책과장은 “고령인구와 일하고자 하는 지역 노인들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웃음과 삶의 활력을 찾아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