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 대비 민·관 합동 안전점검 실시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 대비 민·관 합동 안전점검 실시
  • 박평순 기자
  • 승인 2019.07.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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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테마파크 전문가 등 민·관 합동 3개 점검반 30여 명 투입
▲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 대비 민?관 합동 안전점검 실시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9월 초 개장 예정인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소방·안전 및 편의시설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로봇랜드 현장에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민간 안전 전문가 및 테마파크 등 유원시설 전문가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소방서, 로봇랜드재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서류 점검 후 소방, 안전, 테마파크 편의시설 분야 등 3개 점검반으로 나눠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나섰다.

소방시설 점검에 나선 마산소방서는 로봇랜드 내 R&D센터, 컨벤션센터 등 주요 건물의 소방 시설 및 화재경보시설에 대한 정상 작동여부와 피난 방화시설 적정 설치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으며, 향후 로봇랜드 내 재난 모의훈련 등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실전 대응역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테마파크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점검을 중점 실시했다.

점검반은 테마파크 내 공간연출을 위해 설치된 각종 조형물 등에 어린이가 타고 올라가다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운영사 측에 위험 안내 경고판 등을 보강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 바닥 미끄럼, 돌출부위 등 고객 동선 상 발견된 크고 작은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미끄럼 방지 테이프, 모서리 보호 등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점검반은 테마파크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점검에 참여한 민간 테마파크 전문가는 폭염 등에 대비해 벤치, 그늘막 등 고객 휴식시설이 확충되어야 하며, 일부 인기 기종은 대기열이 길어져 고객들의 불만이 예상되는 만큼 대기 공간 내 차양막 설치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체감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 등 세심한 편의 서비스 제공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상남도는 이날 점검 시 지적된 사항은 향후 로봇랜드 개장 전까지 개선조치해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로봇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현장점검에 이어 8월 중순 임시개장 전까지 2차 식음시설 전기·가스 점검을 실시하고, 임시개장 기간 중 3차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점검을 통해 로봇랜드 개장을 대비해 고객 안전 및 편의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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