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육군 17사단은 최근 인천시 자살예방센터와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병들의 다양한 심리적·환경적 요인을 감안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생명존중을 위한 업무체계를 구축해 장병의 생명존중 문화의식을 고취시키고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게이트키퍼 교육 지원 및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17사단 관계자는 “인천시 자살예방센터가 제공하는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관을 통한 상담은 물론, 관련된 심리 상담에 대한 인식전환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안전한 육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인간중심의 병영문화를 정착해 전우는 반드시 지키고 보호하는 부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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