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노인회관서 도내 44개 시군구 어르신 150여명 참가한 가운데 개최

▲ 2019년 제16회 경기도 노인 바둑·장기대회 시상 모습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제16회 경기도 노인 바둑·장기대회’가 지난 27일 경기도 노인회관에서 정용암 도 노인복지과장,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회장 등의 내빈을 비롯, 도내 44개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과 만65세 이상 어르신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보급과 복지증진 도모를 위해 지난 2004년 첫 개최된 이후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80여명의 어르신들은 대표적인 두뇌 운동경기인 바둑과 장기 실력을 겨루며, 모처럼만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바둑부문에서는 황선주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최현수씨가 2위에 올랐으며, 송형달, 조태형씨가 3위, 윤석환씨 등 4명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장기부문에서는 김응구씨가 패권을 차지했다.

나진호씨가 2위를 차지했으며, 진도영, 진주섭씨가 3위, 이혜철씨 등 4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각 부문 우승자는 50만원, 2위는 30만원, 3위는 20만원, 장려상은 1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가 주어졌다.

정용암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는 행복한 고령사회를 설계하기 위해 어르신 건강 복지 지원을 확대 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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