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차 집수리 교육 수료식 개최

▲ 인천 중구 집수리 가능한 봉사자 23명 배출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인천 중구가 스스로 집을 고치고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집수리 전문가 23명을 배출해 화제다.

구는 27일 인현·전동 경로당 2층에서‘2019 1차 집수리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

1차 집수리 교육은 원도심 지역 주민 23명을 대상으로 인현전동 경로당에서 4월 29일부터 27일까지 총 9주 동안 도배, 장판, 전기, 친환경 재료 등 총 9개 분야의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구는 집수리 교육이 집수리 봉사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 2회, 그리고 이번 교육까지 총 3회 운영되었고, 앞으로도 집수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집수리 교육을 수료한 이 모씨는“이번 집수리 교육을 통해서 스스로 집을 고칠 수 있는 기능을 배워 좋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면서 실습을 통해 배운 기능을 발전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지역주민 분들이 집수리 전문가가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교육받은 기술을 자가 주택 또는 생업에 활용은 물론 저소득층 주택 집수리 봉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가 추진하는 집수리 교육은 자신의 집을 스스로 고치고 싶거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수리 봉사활동을 원하는 중구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반기 2차 교육은 영종·용유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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