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생산시설 시찰, 기업운영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청취

▲ 전라북도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전라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27일에 김제시 순동산업단지에 위치한 전라북도 선도기업 ㈜참고을을 방문해 생산시설 견학과 애로사항 청취 등 기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의 중심축인 선도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체감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자리로, 매출성장 및 고용창출, 신기술 개발 등 우수기업의 성공노하우를 공유함은 물론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 첫 번째로 ㈜참고을을 찾게 된 것이다.

㈜참고을은 참기름에서 시작해 지금은 된장, 고추장, 간장 등종합식품 제조회사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업체로, 2000년 12월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한 후 2003년 김제로 이전해 자본금 증자와 설비투자, 품질개선을 통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13년에는 베트남에도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이곳에서 장류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참고을 만의 특화된 제조공정을 시찰했고, 기업체 관계자 및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고을의 김윤권 대표는 “2016년 선도기업으로 지정되어 장류제품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냉각시스템 공정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 면서 “자금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들이 중장기적으로 지원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최고의 품질로 우리의 맛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제조현장을 둘러보니 지역기업의 미래가 밝아진 것 같다” 면서 “성장가능성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도내 중소기업들이 세계일류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가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의 핵심사업인 선도기업 육성사업은2010년에 전라북도에서 자체 발굴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총 189개사가 선도기업에 선정되어 5년 지정기간 동안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증가 및 고용창출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기업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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