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소외기업 찾아 수출지원책, 수출금융 상담 등 수출활력 촉진단 운영

▲ 전라북도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전북도는 27일 김제시청에서 전북코트라지원단 주관으로 전북지방중기청, 김제시 및 도내 수출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수출활력 촉진단’ 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활력촉진단은 전북도와 전북중기청, 전북코트라지원단, 전주세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등 9개 수출유관기관으로 구성되었으며, 김제시청을 방문해 28개사의 중소기업과 1:1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출애로 해결에 도움을 줬다.

이 행사는 수출유관기관들과 접근성이 떨어지고, 수출정보가 부족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희망을 받아 운영한다.

이어서,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수출유관기관들과 함께 김제지역 수출기업 7개사 대표들을 만나 수출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수출기업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황영석 도의원을 비롯한 김제시, 전북중기청,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테크노파크 등 11개 수출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지원 시책설명과 수출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출기업 대표들은 수출초보기업의 해외바이어 발굴, 제품·공정개선을 위한 R&D 지원, 판촉행사 지원강화, 수출판로 확대 등 다양한 수출현장의 애로를 전하고, 수출 활력을 위한 시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원택 부지사는 ‘세계경기 침체와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어려운 수출환경에서 도내 수출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도와 수출유관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적극 시책에 반영하고 도내 중소기업이 수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