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의 다양한 직종에 176명이 대회 참여

▲ 2019년 전북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최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2019년 전라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라북도 장애인복지관 및 전주비전대학교 등 전라북도 일원 3개소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라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북지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장애인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참가분야는 한복 및 양장 등 의류제작부분, 가구 나전칠기 등 공예부분, 워드프로세서 등 전산분야,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등 식음료분야 등의 21개 직종이며 176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

첫날인 6월 26일 오후4시 전라북도 장애인복지관체육관 2층에서는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종목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올 9월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개회사에서“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고용촉진 분위기가 마련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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