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기침예절만 잘 지켜도 많은 감염병 예방 가능

▲ 충청북도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충청북도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호흡기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복통·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콜레라·장티푸스·파라티푸스·세균성이질·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A형간염 등이 이에 속하며, 여름철에 주로 유행하는 감염병이다.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수칙이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데, 손바닥·손등·손가락·손톱 밑 등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실천하면 된다.

또한, 결핵·중동호흡기증후군 등 호흡기 감염병의 경우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침할 때는 휴지·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기침 후에는 비누로 손씻기를 실천하는 것이 기침예절의 핵심이다.

김용호 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손씻기, 기침예절은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도민이 감염병 예방의 기본 수칙인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준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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