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담론을 통한 사명감·책임성 제고

▲ 새만금개발청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6일 전북대학교 철학과 김상득 교수를 초청해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새만금 만사열공’을 개최했다.

김상득 교수는 탈무드 이야기 등을 예로 들면서 ‘정의로운 사회’의 기준이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설명하며,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정의사회의 모습을 제시했다.

또한, 대표적인 정의론자인 존 롤스의 입장을 강조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혁신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새만금개발청 직원들은 “이 시대에 정의로운 사회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업무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수영 기획조정관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해 정의로운 정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새만금개발청도 정부혁신에 앞장서는 중앙행정기관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혁신의식과 현장중심의 행정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의 만사열공을 지속해서 개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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