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전망대로 가는 길, 꽃 보고 가세요~”

▲ 양사면 플라워존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강화군 양사면은 지난 24일 평화전망대 인근 1,137㎡ 부지에 플라워존 조성을 마치며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철산리 플라워존 조성사업은 철산리 삼거리가 강화군 주요 관광지인 평화전망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선물하고자 추진됐다.

그간 철산리 삼거리는 무성한 잡초와 높은 갈대로 인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나, 이번 플라워존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양사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이경진 양사면 노인회장은 “공허했던 삼거리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채워지니 눈은 물론 마음까지 즐겁다”라며 “평화전망대로 가는 길에 이곳에서 사진 한 장 찍고 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양사면 구정임 면장은 “지난 4월에 조성한 소고개 삼거리 화단부터 이번 철산리 플라워존까지 양사면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플라워존 조성사업을 확장해 양사면이 아름다운 강화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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