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청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서 인천시 지역화폐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인천시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역외소비유출을 막고 인천시민의 자발적인 지역소비 활동을 통해 지역선순환 경제체계를 구축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인천e음 카드’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지역화폐학교는 국내 및 세계 지역화폐의 성공사례 및 유형, 지역화폐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서포터즈 마케팅론, 전략적 홍보론 등에 대해 강의했다.

지난 5월부터 2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70분간 진행된 강의는 단기적·체계적인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교육을 제공해 시민에 대한 홍보능력을 갖춘 다수의 서포터즈를 양성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이며, 3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그동안의 학습에 대한 총평과 수료자에게는 인천시와 인천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의 아카데미 수료증과 인천e음 특화카드를 전달했다.

수료자 등 지역화폐학교에 참여한 시민은 지역화폐 전문가가 되어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인천e음 카드를 널리 알리는 시민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서 장병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인천시도 인천e음 카드를 기반으로 한 더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해 인천e음 카드가 활성화 되어 인천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며,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인천시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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