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패션그룹 형지의 학생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형지엘리트가 최근 인천 송도로 본사 이전 후 지역 인재 채용에 발 벗고 나섰다.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는 그룹의 글로벌 복합패션센터 건립에 앞서 계열사 중 제일 먼저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면서 지역인재 채용에 나서 지난 2달간 전체 임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을 인천지역 인재로 선발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생산.기획.영업직군에서 신입과 경력직원을 고르게 선발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이 계획돼 있으며, 대부분 지역 인재로 채용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본사의 송도국제도시 이전을 계기로 지역 인재 채용을 더욱 확대하여 회사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의 글로벌 패션복합센터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송도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 최고 23층 높이 3개동으로 2021년 완공되며, 형지엘리트를 비롯한 전 계열사와 함께 패션 관련 연구개발센터, 패션 인재 양성시설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협력사를 포함해 1천여 명이 근무하고 사무 공간과 주거, 판매시설 등을 갖추게 돼 고용창출은 물론 글로벌 인재 채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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