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경제혁신추진위원회’ 개최

▲ 제11차 경제혁신추진위원회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남도는 김경수 도지사 취임 1주년에 즈음해 지난 24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김경수 도지사, 방문규 위원장,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제혁신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등 ‘제11차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추진계획과 그간 위원회 1년동안의 활동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1년은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여러분들과 함께 경남경제를 살려보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달려온 것 같다. 남부내륙고속철도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나 강소연구특구 등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추진이 있었다.”며 지난 1년을 평가했고, “이제 지금까지 방향을 잘 잡아 주신대로 속도감 있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규 위원장은 “김경수 도지사님 부임 이후 경상남도는 경제 혁신의 기반을 확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경제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정책 추진과정에서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등 기업인과 자영업자 등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가 밀양시와 함께 노사민정 협력을 바탕으로 하남일반산단을 스마트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로 추진한다.

‘경남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은 지역 주민의 협조 하에 뿌리기업의 입지문제를 해결하고 신규투자를 창출해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모델이다.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은 지난 6월 20일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4일 하남일반산업단지 준공식과 함께 협약식을 개최하였으며, 이번 모델을 통해 2024년까지 3,500억 원 이상의 직접투자와 500명 이상의 신규인력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선7기 경남도정은 경제혁신, 사회혁신, 도정혁신의 3대 혁신을 내걸고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추진해 오고 있는 바, 경남 경제혁신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관련한 주요정책에 대한 도지사 직속의 심의·조정·자문기구로서 지난 7월에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낸 방문규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업체 대표, 교수, 국책 연구기관 연구원, 유관기관 기관장 등 2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산업·경제 분야별 전문적인 정책제언을 위해 위원회 내부에 3개 분과를 두고 전문위원 12명을 추가 위촉했다.

동 위원회는 실질적인 혁신과제 모색을 위해 월 1회 정기회의 뿐만 아니라 현장의 소리를 들어 속도감 있게 과제를 발굴하고, 도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경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산업·경제 현장방문, 세미나·포럼 개최 등 경남 경제 전반에 대한 기획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중에 특히, 경남형 제조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지역 정책금융을 활성화하는 정책제언 뿐만 아니라 스마트산단, 지역R&D체계, 경남형 창업생태계 논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는데 힘입어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님이 경상남도를 방문해 경남의 제조혁신 전략을 정부 정책으로 반영하기도 했다.

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단순한 정책자문·심의 역할을 넘어 지역 주도의 산업·경제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실천적이고 문제해결 중심의 역할을 위해 올해부터 3개 분과별로 세미나·포럼 개최, 연구과제 수행, 정책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