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 서구구립도서관, 한국부모교육연구원,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에너지, 재능대 대학생 봉사자가 함께한 가운데 '사람책 멘토링 소·나·기' 3기 수료식 개최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 서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 서구구립도서관, 한국부모교육연구원,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에너지, 재능대 대학생 봉사자가 함께한 가운데 '사람책 멘토링 소·나·기'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사람책 멘토링’은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삶을 전해줌으로써 아동의 긍정적 인식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도에 시작했다.

올해에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오리엔테이션, 자아탐색, 사람책방, 부모상담’ 등의 내용으로 3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며 소중한 나를 만나고 꿈을 찾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부모들은 심리검사 및 상담을 통해 자녀 지도에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아동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계기는 부모님의 추천이었으나, 참여하다보니 소중한 나는 어떻게 만날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며 “여러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하며 소중한 자신을 만날 수 있었으며, 사람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앞으로 내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사람책 멘토링 4기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긍정적 자아인식을 통해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해 스스로 인생을 계획하고, 꿈을 찾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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