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매개인력에 대한 역량강화 사업으로 ‘사람과 문화를 잇는 매개인력 교육사업’ 추진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매개인력에 대한 역량강화 사업으로 ‘사람과 문화를 잇는 매개인력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산학공동세미나, 축제특강, 생활문화 현장 답사, 서구문화예술교육포럼” 4개 부분으로 추진된다.

지난 13일에는 인하대학교와 연계해, ‘서구 생활문화 활성화 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지는 ‘산학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인하대학교 학생이 인천 서구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54명의 7개조 학생들이 3개월 간 조사·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컨설턴트에게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진행됐다.

전문 컨설턴트로는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임승관 대표,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김상원 교수,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전승용 교수가 참여했다.

이 날 발표는 생활문화 동아리의 공연 기회를 확장하자는 내용으로 “서구 생활문화발전을 위한 방안 - 정서진 피크닉 축제를 중심으로”의 발표를 시작으로 총 7개의 주제로 발표했다.

세미나에서는 컨설턴트의 최종 컨설팅 및 심사가 진행되었는데, 심사를 통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4개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생활문화동아리 네트워킹 프로젝트 보고서”라는 주제로, 아파트 커뮤니티 및 유휴공간 등을 활용한 생활문화 동아리 활성화에 대해 발표한 조에게 돌아갔다.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임승관 대표는 “대학생들이 지역을 이렇게 연구했다는 점, 그리고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3개월 간 발로 뛰며 조사했다는 점이 놀랍다. 생활문화의 개념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매개자에게 중요한 부분이니, 대학생들에게 이번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문화 매개자로 발전할 대학생들의 모습이 기대되는 시간이었다”라고 세미나 참석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인천서구문화재단은 교육혁신도시, 아동친화도시 서구에 걸맞은 문화예술교육포럼을 개최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간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정서진피크닉클래식페스티벌, 생활문화축제, 서곶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축제 부분 매개자 대상의 특강과 생활문화 매개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답사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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