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연서면사무소서 주민설명회…주민의견 설계에 반영

▲ 세종특별자치시청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연서면사무소에서 ‘월하천 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월하천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하천 재해예방 사업은 연서면 국촌리∼쌍류리 일원 6.4㎞ 구간에서 시행되며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문화·생태 공간 조성으로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등 총 92억 원이 투입되며, 시는 추가 증액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제방 정비 5.03㎞, 호안 정비 1.97㎞, 교량 재가설 9곳, 낙차공 개량 3곳 등이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배영선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월하천 재해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주민들과 소통·공유하고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여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하천 정비 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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