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귀에 붓 꽂은 왕자 ‘이림’의 은밀한 이중생활 보랏빛 분위기+심쿵 대사 설렘 폭발

▲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한국뉴스=윤인섭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의 3인 3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강렬한 비주얼과 압도적인 분위기는 물론 임팩트 있는 대사까지 더해진 포스터는 세 사람이 보여줄 서사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오는 7월 17일 밤 8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5일 구해령, 이림, 이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사관의 필수품인 사책과 붓을 소중하게 꼭 끌어안고 있는 해령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함께 공개된 ‘저는 지금 사관으로서 마마를 뵙고 있다’라는 소신 있는 한 마디는 과연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하는 말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보랏빛 아우라와 심쿵 대사가 어우러진 이림의 캐릭터 포스터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한쪽 귀에 붓을 꽂고 있는 그의 모습은 왕자 ‘이림’과 연애 소설가 ‘매화’ 사이의 은밀한 이중생활 중인 그의 일상을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나는..그대를 보내 줄 생각이 없다’라는 대사는 포스터의 분위기를 높이며 모두의 심장을 간질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진은 앞선 두 사람의 포스터와 사뭇 다른 무게감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백성을 위해 싸우는 조선의 이상적 군주인 그의 면모가 포스터에 고스란히 담긴 것. 그는 결의에 가득 찬 표정으로 ‘백성들이 나라를 저버려도 나는 백성들을 저버리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압도시킨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해령, 이림, 이진의 정체성과 서사를 확실하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각 인물들의 면면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들의 촘촘한 서사가 한데 모일 ‘신입사관 구해령’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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