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1차 년도 성과보고회 개최

▲ 교육부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교육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5일에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1차 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선도사업은 초등학생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 정책’에 따른 것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자체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8년 6월에 공모로 선정된 9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번 선도사업 성과보고회는 중앙 부처, 광역·기초 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국가 또는 지역 단위에서 초등학생 대상 돌봄을 추진하는 각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1차 년도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해 우수한 돌봄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도사업 참여 지자체는 지자체 돌봄 전담조직 설치, 돌봄기관 간 소통·협력을 위한 지역돌봄협의체 구성·운영 및 온종일 돌봄 조례 제정 등 지역의 돌봄 기반을 구축했고, 지자체-교육청 협력을 통해 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을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은 축사에서 선도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및 관련 기관의 돌봄 추진을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대구대 김민희 교수의 ‘선도사업의 성과 및 과제’ 에 대한 주제 발표와 4개 지역 선도사업 지자체 및 우수 지자체의 돌봄 운영과정, 성과 등에 대해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돌봄을 확대하기 위한 지자체와 교육청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다른 지역의 돌봄 운영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선도사업 지자체와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지자체 및 교육청을 지역 유형에 따라 6개 그룹으로 구성해 참여기관 간 세부적인 토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학교, 지역 내 돌봄기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돌봄 생태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돌봄을 추진해 나가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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