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4동 주민 숙원사업으로 지역커뮤니티 중심역할로 발전 기대

▲ 인천광역시_부평구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부평구는 24일 부평고등학교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인 해바라기마을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지역 시·구의원을 비롯한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유공자 표창, 테이프컷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부평고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해제된 재개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마련하고, 구에서는 기반시설을 지원해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을 만드는 신개념 정비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해바라기마을센터는 부평4동 18통 주민들이 6개월간의 워크숍 등을 통해 계획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이다.

시설은 대지 251㎡에 연면적491㎡,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1층에는 국·공립어린이집 2층에는 마을회관 3층에는 노인복지시설 지하층에는 마을공동작업장 등을 배치했으며,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바라기마을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적극 활용됐으면 좋겠다”며 “해바라기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지역의 핵심요소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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