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지적재조사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성공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2019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2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이틀간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경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보호에 기여하고자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이 주최하고 강원도가 주관해, 전국 지자체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적재조사 업무담당자 3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공모를 통해 제출된 사례 중 사전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4편을 선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발생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영동지역의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고성군에 유치되었으며, 이에 강원도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특산품, 음식점, 관광지 등을 소개하며 침체된 지역의 경기 활성화 참여를 유도했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적재조사 경진대회 개최의 축하와 더불어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참여에 감사의 말을 전함

도 토지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의 강원도 개최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사례와 신기술의 적용으로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불어 전국 지적인들이 산불 피해지역의 경기 회복에 앞장을 서 주심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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