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도내 주요 물놀이지역 25개소 사전 수질검사 실시

▲ 강원도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하천, 계곡, 유원지 등 도내 물놀이지역 25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물놀이용수 권고항목으로 분변오염의 지표세균인 대장균과 수인성질환을 유발하는 병원성대장균 5종을 분석한 결과, 대장균은 84 개체수 이하/100 mL로 모든 조사지점이 권고기준에 비해 월등히 낮게 분석되어 안심하고 물놀이하기에 적합한 수질상태를 보였다.

이외에, 설사 및 식중독 질환 등 이용객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병원성대장균 5종은 모두 “음성”으로 조사되어 수인성 질병 발생으로부터 수질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도 물놀이 이용객의 건강보호 및 수질위생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질모니터링을 전개할 계획이며, 기준 초과 시에는 해당 시군에 물놀이 자제 안내, 오염원 제거 및 추가 수질조사를 요청하도록 해 강원도의 청정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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