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릉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최근 고온 현상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음식점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냉면, 막국수 취급 전문 음식점 6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간 5일 동안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위생관리 전담반을 편성해 민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표시 제품 식품 조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실태 등을 조사한다. 경미한 적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위생 사각지대가 해소될 때까지 계절별·시기별 적재적소 위생점검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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