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 건강 격차 해소

▲ 면 지역에 위치한 6개 보건지소 및 9개 보건진료소 의료진들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방문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릉시는 지난 5월부터 면 지역에 위치한 6개 보건지소 및 9개 보건진료소 의료진들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대상자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우리 마을 건강주치의’는 찾아가는 보건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 지역은 성산, 왕산, 구정, 강동, 옥계, 사천의 6개 면이 해당되며, 북부권은 주문진통합보건지소에서 ‘이동보건소’ 사업을 별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고령자 및 거동 불편자 위주로 우선 선정하며 각 지소, 진료소별 월 1~2회 방문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는 앞으로 의과, 한의과의 공중보건의사를 주축으로 기초 건강 체크와 상담, 보건교육 및 만성질환자의 투약 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 요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주민 친화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우리 마을 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한 방문 건강관리로 만성질환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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