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충청북도와 보은군은 19일 충북도청에서 보은산업단지에 투자하는 보은산단 신재생사업SPC와 2,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정상혁 보은군수, 보은산단 신재생사업SPC의 ㈜드림엔지니어링 오진택 대표이사, 회계법인 나무 홍창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보은산단 신재생사업SPC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보은산단 신재생사업SPC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드림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설계, 감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며, 회계법인 나무는 각종 인프라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회계·금융자문, 사업개발컨설팅 전문업체이다.

최근에 두 업체는 경기 연천·충북 제천·충북 보은에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라도 서해안과 제주도에 해상풍력 및 태양광발전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보은산단 연료전지 발전사업도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충청북도 및 보은군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보은산단 신재생사업SPC의 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통해 충북의 전력자립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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