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오죽헌/시립박물관은 오는 22일 5만원권 화폐 발행 10주년을 기념해‘오죽헌 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5만원권 화폐 발행 10주년을 맞아 신사임당의 혼이 깃든 오죽헌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나무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숲속에서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음악제는 오후 7시 30분부터 약 80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죽헌 내 청풍당 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전문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악, 성악, 무용, 밴드,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음악제의 포문은 국악 밴드‘한소리 예술단’이 연다. 장르를 넘나드는 예인 집단으로 청풍당 터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색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강릉시립합창단 상임 단원 테너 박준호의 공연이 이어지며, 최서윤&채소영의 ‘길놀이’, ‘지전무’공연 역시 한국무용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 대표 뮤지션그룹 이태영 밴드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창작곡을 만나볼 수 있으며, 대중가수 한승기의 공연을 끝으로‘오죽헌 음악제’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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