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노사계, 유관기관 등 분야별 실무급 14명 위촉

▲ 경상남도 일자리정책 자문기구인 ‘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의 첫 분과위원회인 일자리실무분과위원회가 18일 도정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남도 일자리정책 자문기구인 ‘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의 첫 분과위원회인 일자리실무분과위원회가 18일 도정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일자리실무분과위원회는 관련 분야 부서장, 경영계, 노동계, 유과기관, 여성 및 사회적 경제 관련 실무자를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역 일자리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지역 일자리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일자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일자리실무분과위원회는 지역 일자리 대책 과제 발굴 및 정책 검토, 일자리정책 우수사례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일자리위원회 회의 시 제기된 일자리 사안에 대한 검토, 일자리 정책 추진 상황 점검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첫 회의인 만큼 지역의 경제·산업 위기에 깊이 공감했으며, 기존의 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경영계, 노동계 등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제대로 하고, 하루 빨리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민선7기 도정이 약 1년 지난 시점에서 노사 그리고 지역 일자리전문가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해법을 찾아가는 것이 급선무다. 경남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를 비롯해 분과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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