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 등 역량 강화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곤충 기술교육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곤충 공개강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곤충 기술교육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곤충 공개강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8일 오전 9시 50분,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공개강좌는 곤충 사육농가와 관심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사육 기술교육과 경남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그린에듀텍 이경철 대표가 ‘곤충 사육농가 역량강화와 식용 곤충 4종 사육 개요’에 관한 교육을 시작으로 엔토모 박덕주 소장이 ‘사료 곤충 산업화 방안’에 관해 강의했다.

이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 산학연 협력단 김태완 박사의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 강의가 진행됐으며 곤충 사육에 대한 체계와 요령의 궁금증을 해소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달연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최근 도내 곤충 사육농가의 증가로 곤충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농업을 선도하고 실천하는 곤충 사육 농업인들의 열정과 함께 지속 가능한 경남 곤충산업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곤충 사육은 255개소이며, 지난 2013년 경남농업기술원이 곤충산업 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곤충 사육농가 소득 증대와 경남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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