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_남동구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남동구청 여자육상부 선수들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및 한중일 친선 육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는 맹활약을 펼쳐 남동구의 명예를 드높였다.

남동구청 여자육상부의 김경화는 이번 대회 4일차에서 여자 일반부 400m 허들 부문에서 60초5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대회 마지막 날에는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여자 일반부 1,600m 릴레이부문에서 3분53초82의 기록으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입단 이후 전국체전 및 전국대회에서 다수 상위입상을 해온 김경화 선수는 팀의 간판선수답게 대회 2관왕으로 남동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남동구는 1992년부터 기초 체육 종목 육성과 남자육상에 비해 다소 지원이 부족한 여자육상의 활성화를 위해 여자 육상부를 창단·운영하고 있다.

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전지훈련 및 대회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감독과 코치의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 제공과 선수들의 강한 의지로 부상 없이 이번 대회에 좋은 성과를 냈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육상부를 관리해 남동구의 체육 발전과 대내외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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