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15명 대상 요리교실 개최

▲ 남성 독거어르신을 위한 ‘나도 요리사’ 요리교실 진행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인천 동구 제2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사시는 남성 어르신을 위한 사업인‘나도 요리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사업은 송림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 추진하며 권역 내 취약계층 남성 독거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전문 강사의 강습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보조자 역할을 통해 대상자 스스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 자립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나도 요리사’프로그램은 우울감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남성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여가선용의 기회제공으로 삶의 만족도 증진과 더불어 집단 구성원들과의 유대관계를 통한 삶의 활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혼자 산지 10년이 넘었는데, 늘 밥과 반찬을 해 먹는 게 고민이었다.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숙 동구 제2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이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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