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통학차량 등·하원 안전지원 사업 실시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릉시는 관내 어린이집의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등·하원 안전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60여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투입, 60여명의 통학 차량 동승자를 배치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차량 운행을 통한 각종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자녀들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기존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동승해 등·하원 지도를 하던 보육교사의 업무량 과중 및 영유아의 통합보육으로 인한 보육의 질 저하라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보육교사의 업무량 감소 및 본연의 업무인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통학 차량 동승자의 등·하원 지도 업무를 위해 4월과 6월에 2차에 걸쳐 아동학대의 유형, 신고 의무자 교육, 아동 권리존중 상호작용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통학 차량 운행 시 영유아 안전을 예방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교육을 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린이집 등·하원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은희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통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믿고 맡기는 보육 현장, 즐겁게 일하는 보육 현장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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