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원도립예술단은 6월 찾아가는 음악회를 오는 20일 강릉시 노암초등학교, 28일 평창군 평창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정기훈 상임지휘자겸 예술감독이 이끄는 이번‘찾아가는 음악회’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교, 오지마을, 문화혜택이 적은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수준높은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강원도-교육청의 강원문화예술교육 협력사업인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한마당’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것으로 강원도는 앞으로도 교육청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강원도 학교문화예술교육에 함께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찾아가는 음악회’의 프로그램으로는 국악관현악단의 “let it go”, “동요메들리”, “Fly to the sky”, “배띄워라”, “신뱃놀이” 등 친숙하면서도 국악의 흥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국악실내악 프로그램에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더해 생소하게 느껴지는 국악을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초등학생이 직접 국악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하였는데 태평소, 거문고, 해금, 아쟁 등 평소 교과서에서만 봤던 악기들을 설명과 함께 직접 경험하고 국악기 반주에 맞춰 민요를 따라 부르는 민요배우기 시간을 가진다.

국악관현악단과 무용단으로 구성된 강원도립예술단은 한국의 멋을 간직한 수준 있는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는 물론 도민의 정서함양과 강원문화 창달을 위해 설립된 공연전문 예술단체이다. 매년 50~60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화여 강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강원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으며, 특히 2019년에는 예술단 창단 20년이 되는 특별한 해인만큼 ‘무용단과 ’국악관현악단‘은 각각의 색깔로 20주년 기념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아울러 국악관현악단은 강원도 교육청과 협력사업으로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을, 무용단은 오지마을,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공연에 집중하는 등 도립예술단으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도민들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예술단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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