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원도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퇴비부숙도 지도점검 농가,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등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적절한 관리로 인한 악취발생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장마철 대비 환경오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시군별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퇴비부숙도 지도점검 농가 중에서 악취민원 등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시군별 가축분뇨 또는 액비를 축사내 과다 보관하거나 축사 주변 및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한 행위를 점검하고, 액비유통업체 및 공동자원화 시설은 원료적재 보관시설 상태와 미신고 농경지 액비살포, 과다살포 등을 점검한다.

강원도 농정국에서는 ‘현지 점검에 따른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으며,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통해 악취없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축산이 지역주민들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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