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개교 가설공사로 ‘아라-회천’ 번영로 일부 구간 통제
[한국뉴스=윤인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조로와 번영로 연결을 위한 봉개교 가설공사를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새벽 시간대에 실시한다.

이에 따라 아라-회천에 이르는 번영로 일부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작업시간동안 중산간도로 분기점인 봉개교차로에서 제피로스 입구까지는 전면 통제되며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동부경찰, 자치경찰단, 모범운전자회 및 공사관계자들이 주요 지점에 배치돼 교통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봉개교 가설공사는 당초 지난 달 23일부터 24일까지 주간시간대에 시행될 예정이였으나,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도민안전 및 도로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야간에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작업장비도 크레인 300톤 1대를 추가 배치하고, 빔 운반 트레일러도 육지부 유경험자를 투입해 번영로 연결을 위한 상부빔 거치공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18일 동부지역 집중호우로 훼손된 빔 운반로에 대해서도 재정비를 완료한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봉개교 상부 빔 거치공사 기간 동안 도로 전면통제로 도민 및 관광객 등의 교통 혼란 및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내하겠다”면서 해당 공사시간에는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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