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섬으로 찾아가는 공연 ‘세가지 빛깔의 당신... 그 이름 섬’ 추진

▲ 인천시교육청‘2019 섬으로 찾아가는 행복한 음악여행’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월부터 오는 7월까지 ‘2019 섬으로 찾아가는 행복한 음악여행’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백령도를 시작으로 14일에는 대청도에서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다음달 12일에는 덕적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 는 교육균형발전과 지역예술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지역 학생과 주민을 위해 실시하는 예술교육 사업이다.

이번 공연 제목은 ‘세가지 빛깔의 당신... 그 이름 섬...’으로 ‘기쁨의 섬, 그리움의 섬, 약속의 섬’이라는 세가지 주제의 모티브를 가지고 인간 삶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가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 공연이다.

공연단체 ‘클래식 메이크스’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베이스 바리톤 안희도 교수를 비롯해 총 5인의 연주자가 참여했다. ‘O mio babbino caro’ ‘La danna e mobile’ 등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클래식곡을 비롯해 뮤지컬, 영화의 주요곡들을 소재로 영상과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진행해 어린 관객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감동할 수 있는 음악회였다.

중등교육과 김우일 과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느낀 감동과 공감이 순간의 즐거움을 넘어, 앞으로의 삶을 살아갈 때 또 다른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이 정화될 수 있는 소중한 씨앗이 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예술적 갈증을 씻어주는 행복한 인천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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