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는 장마철 하천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하고자 지난 14일 경서동 공촌천에서 가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 서구는 장마철 하천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하고자 지난 14일 경서동 공촌천에서 가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촌천 인근 경서3지구에서 원인불명의 유류가 하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한 사고 현장 수습 중심의 기동 훈련으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 방제 조치 능력 향상이 목적이다.

훈련은 사고 접수 후 유관기관 상황전파와 오일펜스 설치 및 유흡착포와 유처리제 살포 등 각종 방제장비를 이용한 초동 방제조치 및 사고 원인 조사로 진행됐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효율적인 방제요령을 습득해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장마철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환경감시 및 계도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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