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 인천광역시_연수구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연수구는 오는 7월 12일까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연수희망지기를 집중 모집한다.

연수희망지기는 빈곤·돌봄 위기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등 사회적 위험증가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무보수 명예직 복지활동가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한 초기 위험을 감지하고, 대상자를 적기에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아파트 관리소, 집배원, 도시가스 검침원 등 평소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고 봉사정신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면 각 동에서 사전 교육을 받고 위기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징후가 있을 경우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은 연수구청 홈페이지 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집중 모집기간이 지나도 계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며,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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